[한경속보]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브랜드숍 더페이스샵이 화장품 업계 최고의 프랜차이즈라는 평가를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이 주최하는 프랜차이즈 수준평가에서 화장품업계 처음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프랜차이즈 수준평가는 우수프랜차이즈 기업을 육성하고 가맹본부-가맹점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평가다.가맹사업 업력이 1년 이상이고 가맹점이 100곳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평가내용은 가맹본부,가맹점사업자,계약,시스템,관계,성과의 6개 분야를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각 분야에서 모두 80점을 넘어야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을 수 있는데 화장품업계에선 더페이스샵이 처음으로 모두 80점 이상을 받은 것.더페이스샵은 이번 1등급 평가 이후 소상공인진흥원이 지원하는 1등급 맞춤형 연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수프랜차이즈 지정서 발급 및 가맹점 내 우수프랜차이즈 로고 디자인 제작 지원,해외진출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조영한 더페이스샵 유통기획부문장은 “이번 1등급 선정을 계기로 가맹점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건전한 사업문화를 구축하고 업계 1등 브랜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은 전국에 9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