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법인 다음세대재단이 17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공식 기념 사이트를 열었다.

10주년 기념 사이트(10th.daumfoundation.org)는 '십년감수'라는 주제 아래 견물생심(見物生心)·온고지신(溫故知新)·수구초심(首丘初心) 등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다음세대재단의 역사, 함께한 인연을 소개하고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다음세대재단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의 현명한 사용을 통해 가치 있는 개인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모습으로 함께 살아갈 다음 세대 창조'라는 사명 아래 미디어를 활용한 청소년과 미디어 사업, 정보문화 사업, 문화다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다음세대재단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들이 기부금과 스톡옵션 등을 모아 2001년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다음세대재단은 설립일인 내달 4일까지 누리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하 메시지 남기기, 재단에 대한 퀴즈 풀어보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케이크, 아이스크림, 음료 교환권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