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 실적 눈높이 낮춰야…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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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멜파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아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5% 낮춘 3만8000원을 제시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9억원, 영업이익이 49%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수주 물량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고 갤럭시탭2 터치패널 생산이 지연돼 매출액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또 "터치패널 모듈 가격경쟁 심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좋은 터치키 모듈의 매출 비중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개선폭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며 멜파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커버유리 일체형 제품(G1F)의 안정적 공급, 4분기 일체형 터치스크린(DPW) 모델 출시, 삼성전자 수주 회복 등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903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19억원, 영업이익이 49%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스마트폰용 수주 물량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고 갤럭시탭2 터치패널 생산이 지연돼 매출액이 예상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또 "터치패널 모듈 가격경쟁 심화,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좋은 터치키 모듈의 매출 비중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되겠지만 개선폭이 시장의 예상을 밑돌 가능성이 높다며 멜파스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하반기 커버유리 일체형 제품(G1F)의 안정적 공급, 4분기 일체형 터치스크린(DPW) 모델 출시, 삼성전자 수주 회복 등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903억원, 영업이익은 5% 감소한 117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점쳤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