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4.52포인트(0.24%) 내린 1888.15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가 뚜렷한 상승 모멘텀(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도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내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시 하락하는 등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6억원, 60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73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매물이 나와 629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지만 낙폭은 크지 않다. 전기전자와 전기가스 업종이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와 의료정밀 업종은 1% 이상 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모비스는 내리고 있고 현대차와 LG화학은 소폭 오르고 있다. 기아차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 417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39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92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