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주요 은행들이 신규 가계대출을 사실상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자 대부업체인 리드코프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 수요가 일부 대부업체로 이동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서다.

18일 오후 1시 27분 현재 리드코프는 전날보다 305원(7.45%) 오른 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농협을 비롯한 시중 주요 은행들은 최근 주택담보대출 등 대부분의 가계대출에 대해 한시적으로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계대출을 이대로 두면 금리나 부동상 시장 상황에 따라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금융 당국이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