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공항패션 화제 '가방은 어디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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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유례가 없는 드라마 이탈로 화제가 된 한예슬의 입국현장.
실제 드라마 보다 더욱 세간의 흥미를 끈 이번 사태로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에서 한예슬은 편안하면서도 센스넘치는 패션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자타공인 패셔니스타인 한예슬은 15일 출국 당시 면소재의 회색 미니 원피스에 트레이닝 후드재킷으로 코디하고 LA현지 언론에 노출됐다. 17일 입국때도 동일한 옷과 모자를 착용한 한예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자 인터넷에서는 '한예슬 가방' 등이 이슈가 됐다.
지난 5월 교통사고 뺑소니 논란으로 경찰에 출두하던 당시 들었던 입생로랑 가방이 화제가 된데 이어 이번에 노출된 가방은 프랑스명품 고야드 생루이백과 롱샴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이미 수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착용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고야드백은 140만원대로 수년간 그 인기를 지속해오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롱샴의 LM라인인 가방은 2008년 6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한정 판매됐던 제품. 120만원대로 뛰어난 수납력과 세련된 라인이 장점.
롱샴 관계자는 "한예슬 귀국후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한정판으로 나온 제품이라 지금 구입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출국, 귀국시 공항에서 쓴 모자는 또마(TTOMA)제품으로 세계적으로 매장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논란의 중심에 섰던 연예인의 패션을 따라하는 것을 블레임 룩(Blame Look)이라고 하는데 신정아 신창원 의상이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것이 그 예다.
한편 한예슬은 귀국 직후 곧바로 KBS로 향했으며 드라마 제작 복귀 의사와 사과의 말을 전하고 18일 오전 촬영장으로 복귀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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