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기업용 통합 정보보호 솔루션 '시큐 원'(SECU-1)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큐 원은 이상 트래픽에 대한 모니터링과 분석, 시스템 접근통제, PC 개인정보 암호화 등의 정보보호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솔루션을 침입탐지 센서인 UTM(통합위협관리)과 연동시키면 실시간으로 트래픽 양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특정 트래픽의 출발지와 목적지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 허용·거부 이력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상 트래픽 발생 시 경보음, 제어 기능과 접속자의 작업 내용을 살펴보고 동영상으로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를 검출하거나 암호화할 수도 있다.

KT는 "개별적으로 보안 솔루션을 이용할 때보다 구축·관리비용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