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아이, 스리랑카 정부와 35MW 수력발전 CDM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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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19일 계열회사인 에코아이가 스리랑카정부와 35MW 수력발전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스리랑카 전력청에서 추진하는 첫번째 CDM 사업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해외 개발 도상 국가의 CDM사업은 대부분 유럽 업체들이 점유해 왔다. 그러나 에코아이가 국내 및 중국 등 선도 개도국 위주의 CDM사업 컨설팅과 투자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도상국 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에코아이는 스리랑카 전력청 사업의 CDM 등록과 CER발행 및 거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소배출권지분 25%를 소유하게 된다. 이번 수력 발전소는 2015년부터 상용 발전이 시작될 예정이며 매년 126GWh의 신재생 에너지 전력을 생산해 연간 8만600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 에코아이는 25%인 연간 2만1500톤의 탄소배출권을 2020년까지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코아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해외 CDM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스리랑카 전력청은 앞으로도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CDM사업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추가 수주에 유리한 시장 선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번 계약은 스리랑카 전력청에서 추진하는 첫번째 CDM 사업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그동안 해외 개발 도상 국가의 CDM사업은 대부분 유럽 업체들이 점유해 왔다. 그러나 에코아이가 국내 및 중국 등 선도 개도국 위주의 CDM사업 컨설팅과 투자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 도상국 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
에코아이는 스리랑카 전력청 사업의 CDM 등록과 CER발행 및 거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탄소배출권지분 25%를 소유하게 된다. 이번 수력 발전소는 2015년부터 상용 발전이 시작될 예정이며 매년 126GWh의 신재생 에너지 전력을 생산해 연간 8만600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할 수 있다. 에코아이는 25%인 연간 2만1500톤의 탄소배출권을 2020년까지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코아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해외 CDM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특히 스리랑카 전력청은 앞으로도 태양광, 소수력,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CDM사업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추가 수주에 유리한 시장 선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