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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민간보금자리 '서초 참누리' 모델하우스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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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세차익 기대에 '북적'…일부 실수요자 "너무 비싸"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에겐 '로또'지요. "(현장 분양상담사)

    "분양가가 비싸 보금자리로 보기 힘드네요. "(일산 주민 최모씨)

    서울 강남권 첫 번째 민간보금자리주택인 울트라건설의 '서초 참누리에코리치' 견본주택이 19일 문을 열었다.

    양재역 인근 견본주택에는 방문객들로 북적였고,'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직원들은 "당첨되면 연락달라"며 명함을 돌렸다. 일부 방문객들은 분양가가 너무 높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참누리에코리치는 550가구 모두 전용면적 101~165㎡의 중대형이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940만원대다. 기준층 분양가는 전용 101㎡ 7억5990만원,165㎡ 14억3420만원이다.

    분양상담사들도 인근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문인숙 과장은 "1995년 입주한 우면동 대림아파트가 3.3㎡당 2607만원으로 600만원 이상 비싸 2013년10월 입주 때엔 참누리에코리치 가격이 크게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당첨자는 무주택기간,부양가족,청약통장 기간을 기준으로 하는 청약가점제 50%와 추첨제 50%로 뽑는다. 7억원을 넘는 분양가를 감안하면 1주택을 가진 청약예금 서울 · 과천 1순위자 상당수도 당첨될 것으로 현장에서는 예상했다.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싼 만큼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과 실수요자 입장에서 분양가가 너무 비싸다는 의견이 엇갈렸다. 서울 방배동 아파트 주민 박모씨(43)는 "40평대 강남 아파트가 8억원이면 싼 것 아니냐"며 "양재천과 우면산을 끼고 있어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일산 주민 최모씨(39)는 "자녀 교육을 위해 강남으로 오려고 견본주택을 찾았는데 보금자리란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분양가가 비싸다"고 지적했다.

    청약은 24일 무주택 다자녀 가구(28가구)와 노부모 부양(17가구)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26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2일 발표된다. 청약자격은 △102㎡ 이하 서울시 600만원,수도권 300만원 △135㎡ 이하 서울시 1000만원,수도권 400만원 △135㎡ 초과 서울시 1500만원,수도권 500만원 청약예금가입자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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