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내년 5개 해외 자회사 모두 이익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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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제 대표 "印·中은 이미 흑자"
"해외 자회사를 주축으로 5년 내 연결기준 매출 5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
성락제 동아화성 대표(사진)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 호조 덕분에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400억원,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동아화성은 자동차용과 가전제품용 고무부품 1000여가지를 생산해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고무 배합 기술 노하우가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성 대표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32억원과 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6%와 25.9% 증가했다"며 "자동차,가전 부품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데다 해외 공장이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실적 덕분에 주가는 최근 변동성 높은 장에서도 지난 9일부터 26.1% 올랐다.
성 대표는 이어 "중국 인도 폴란드 멕시코 러시아 등 5개 해외 자회사들이 동아화성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 진출한 인도와 2003년 설립한 중국 공장에서 지난해 각각 200억원과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나머지 3곳에서도 내년이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겨 이익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3년 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대표는 "해외 자회사에 공급하는 가공원료도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상반기 원재료인 고무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인상됐지만 특수 배합 기술력 덕분에 원가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성락제 동아화성 대표(사진)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 호조 덕분에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1400억원,영업이익은 23.3% 늘어난 9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동아화성은 자동차용과 가전제품용 고무부품 1000여가지를 생산해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형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고무 배합 기술 노하우가 경쟁력으로 국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성 대표는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32억원과 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6%와 25.9% 증가했다"며 "자동차,가전 부품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데다 해외 공장이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개선된 실적 덕분에 주가는 최근 변동성 높은 장에서도 지난 9일부터 26.1% 올랐다.
성 대표는 이어 "중국 인도 폴란드 멕시코 러시아 등 5개 해외 자회사들이 동아화성의 성장동력"이라고 강조했다.
2002년 진출한 인도와 2003년 설립한 중국 공장에서 지난해 각각 200억원과 5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그는 "나머지 3곳에서도 내년이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겨 이익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3년 내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 대표는 "해외 자회사에 공급하는 가공원료도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상반기 원재료인 고무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34%가량 인상됐지만 특수 배합 기술력 덕분에 원가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