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한국쉘석유는 지방대 발전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 지역의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3개 대학에 각 2000만원씩 모두 60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한국쉘은 2002년 한국해양대를 시작으로 올해로 10년째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고,모범적인 학생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마련하기 힘든 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 하종환 대표는 “부산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발전해온 기업으로서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장학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경제 및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윤활유 같은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쉘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로열더치쉘이 지분 53.8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자동차,산업용 기계 및 선박 등에 사용되는 윤활유와 그리스를 생산,판매하고 있다.부산 용당동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올해 부산광역시로부터 향토기업에 선정됐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