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CLS 모델은 우아하고 날렵한 외관, 세련된 실내 디자인, 뛰어난 연료 효율성과 향상된 성능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힘을 내는 V형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7G-트로닉 플러스 변속기를 장착했다.
연비는 1ℓ당 10.1km로 이전 모델 보다 16.1% 향상됐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km당 232g으로 14.1% 감소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가속 시간은 6.1초, 최고 속도는 250km/h다.
편의 옵션은 급제동 때 후미 차량에 발광다이오드(LED) 브레이크 라이트를 깜빡여 충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등 안전 기술이 적용됐고, 측면 충돌 때 운전자 및 동승자를 보호하는 펠비스 에어백을 최초로 탑재했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1억75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