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반등세…日, 엔高 저지에 소폭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증시가 상승세고, 하락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도 소폭 반등했다.
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3(0.19%) 오른 8735.5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지난 19일 미국·유럽 증시의 하락 영향을 받으며 장을 시작했으나 일본 엔화가 76엔대를 회복하면서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엔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75.95엔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까지 떨어졌다가(엔화 가치 상승)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76엔대 중반을 회복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 재무상은 긴급기자 회견을 통해 기록적인 엔화강세 현상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시장에서 투기적인 움직임이 있는지를 주시하면서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관련주는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유지되고 있다. 도요타는 1.55%, 혼다와 닛산은 모두 0.92% 하락세다. 소니는 0.13%, 도시바는 0.96%, 캐논은 1.30% 하락세를 기록했다.
IT(정보기술) 관련주도 약세다. 반도체 생산업체 엘피다메모리는 2.84% 빠졌으며, 히타치도 1.27% 가까이 하락했다.
오전 11시 25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7416.22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88% 상승한 19570.6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오른 2547.16을, 한국 코스피지수는 0.02% 하락한 1744.59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22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33(0.19%) 오른 8735.5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지난 19일 미국·유럽 증시의 하락 영향을 받으며 장을 시작했으나 일본 엔화가 76엔대를 회복하면서 강보합세로 반등했다. 엔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75.95엔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까지 떨어졌다가(엔화 가치 상승)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76엔대 중반을 회복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 재무상은 긴급기자 회견을 통해 기록적인 엔화강세 현상을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시장에서 투기적인 움직임이 있는지를 주시하면서 모든 수단을 배제하지 않고 필요할 경우 단호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출 관련주는 장 초반부터 매도세가 유지되고 있다. 도요타는 1.55%, 혼다와 닛산은 모두 0.92% 하락세다. 소니는 0.13%, 도시바는 0.96%, 캐논은 1.30% 하락세를 기록했다.
IT(정보기술) 관련주도 약세다. 반도체 생산업체 엘피다메모리는 2.84% 빠졌으며, 히타치도 1.27% 가까이 하락했다.
오전 11시 25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 오른 7416.22를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88% 상승한 19570.65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0% 오른 2547.16을, 한국 코스피지수는 0.02% 하락한 1744.59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