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다음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채용에서 맞춤형 개별상담을 통해 입사성공 노하우 및 지원분야별 업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자들은 '5분 자기 PR', '자기소개서 1대 1 클리닉', '인재채용팀장과의 Q&A', '영어 면접 체험', '선배사원들에게 받는 직무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중 자기 PR 합격자는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때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류심사만으로 볼 수 없는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도입했다"며 "상반기 때 큰 호응을 얻어 이들 중 상당수가 상반기 채용에서 최종 합격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