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일 스낵시장 뚫겠다는 ‘돌’,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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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글로벌 청과 브랜드인 돌 코리아는 영양 과일스낵을 표방한 ‘리얼 후룻 바이트’를 22일 국내에 출시했다.
돌에서 엄선한 최상의 천연과일을 말린 다음 요거트와 곡물 등을 섞은 제품으로,향만 첨가한 기존 과일스낵과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과일 함량이 65% 이상으로 높고 트랜스지방이 없어 팩당 열량이 약 80㎉로 낮은 편이다.
미국 시장에서 젊은 여성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아 출시 1년여 만에 미국의 과일스낵 판매 ‘톱10’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돌 코리아는 이번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과일스낵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말린 과일을 포함한 과일스낵 시장이 세계적으로 연 7억달러 규모를 형성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김학선 돌 코리아 이사는 “과일스낵은 한국 소비자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해외에선 영양과 안전성이 검증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올 하반기 중에 과일스낵과 냉동과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얼 후룻 바이트의 가격은 대형마트를 기준으로 한 묶음(6팩)에 5500원이다.맛은 사과,파인애플,망고 등 3가지.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