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벨로스터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유튜브에 올라온 벨로스터 영상은 한 여성이 차량에서 내리는 순간 마주 오는 자동차에 부딪히는 장면과 그 다음엔 반대 편으로 내려 사고를 당하지 않는 장면을 번갈아 보여준다.

이 영상을 두고 유튜브 이용자들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끔찍한 장면을 담은 탓에 방송 금지 조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현대차 측은 유튜브 동영상은 유럽법인이 제작한 TV 광고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튜브에 올라온 벨로스터 동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유럽법인에서 제작한 광고 영상이 아닌 네덜란드 딜러가 자체적으로 만든 온라인 바이럴 영상"이라고 말했다.

벨로스터는 운전석 문짝 1개, 조수석 문짝이 2개 달린 3도어 준중형 세단으로, 비대칭 디자인을 갖춘 독특한 외관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부터 미국 시장을 비롯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 벨로스터를 판매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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