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홍콩서 위안화 대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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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들이 홍콩에서 빌리는 위안화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홍콩 금융당국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 5월 말 현재 홍콩은행들로부터 1조6000억위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것이다.
홍콩은행들은 또 올 하반기에만 7000억~1조위안을 중국 기업에 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기업들이 홍콩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자금조달 비용이 싸기 때문이다. 중국의 1년 대출이자율은 6.56%이지만 홍콩은행들은 이보다 10% 이상 더 저렴한 이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
22일 홍콩 금융당국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지난해 5월 말 현재 홍콩은행들로부터 1조6000억위안을 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4배나 증가한 것이다.
홍콩은행들은 또 올 하반기에만 7000억~1조위안을 중국 기업에 대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기업들이 홍콩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것은 자금조달 비용이 싸기 때문이다. 중국의 1년 대출이자율은 6.56%이지만 홍콩은행들은 이보다 10% 이상 더 저렴한 이자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김태완 특파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