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 모멘텀에 주목한다면…단기 반등 가능"-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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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3일 수급 모멘텀(상승 동력)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지수가 반등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한주성 연구원은 "지수는 기술적으로 이미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다"며 "이번 하락이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일시적마찰요인으로 인한 하락이었다면 이미 반등이 나왔어야 맞지만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글로벌 매크로 악화에 의한 구조적인 하락이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본격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대세를 뒤집지는 못하더라도 활용할 가치가 충분한 단기 반등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 포지션이 8월초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까지 감소해 있다"며 "그간 지속됐던 외국인 순매도의 한 원인이었던 차익거래 물량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외국계 회원사의 차익잔고가 연내 최저 수준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투신권 펀드의 주식 비중이 감소해 있다"며 "인덱스 펀드의 경우에는 매수 전환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지난 10일부터 대차거래 비중이 감소, 수급적인 측면에서 지수 하방 경직성 요소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본격적인 지수 반등에는 글로벌 매크로 측면의 확인이 필요하기에 시일이 소요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며 "약세장에서는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더라도 짧은 반등 시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한주성 연구원은 "지수는 기술적으로 이미 과매도권에 진입해 있다"며 "이번 하락이 정상적인 상황에서의 일시적마찰요인으로 인한 하락이었다면 이미 반등이 나왔어야 맞지만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글로벌 매크로 악화에 의한 구조적인 하락이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본격적인 반등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진단이다.
다만 대세를 뒤집지는 못하더라도 활용할 가치가 충분한 단기 반등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 포지션이 8월초에 비해 절반 이하 수준까지 감소해 있다"며 "그간 지속됐던 외국인 순매도의 한 원인이었던 차익거래 물량도 소진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외국계 회원사의 차익잔고가 연내 최저 수준에 해당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국내 투신권 펀드의 주식 비중이 감소해 있다"며 "인덱스 펀드의 경우에는 매수 전환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공매도 금지 조치가 시행된 지난 10일부터 대차거래 비중이 감소, 수급적인 측면에서 지수 하방 경직성 요소가 마련됐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본격적인 지수 반등에는 글로벌 매크로 측면의 확인이 필요하기에 시일이 소요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반등이 가능할 수 있다"며 "약세장에서는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더라도 짧은 반등 시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