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송종호)과 적정기술재단(대표 홍성욱)은 다음달 3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진공 본사에서 ‘적정기술과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적정기술포럼을 공동 개최한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첨단기술이 아니더라도 적은 비용으로,꼭 필요한 곳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기술을 뜻한다.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회적 기업이 이슈화되면서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포럼은 한밭대 적정기술연구소,과학기술국제개발협력포럼,임파워더월드가 공동주관하고 ASEM 중소기업 녹색혁신센터(ASEIC)와 에딧더월드가 후원한다.학계,시민사회단체,기업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적정기술의 세계적 현황을 검토하고 국내 적정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