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8월 27일~9월18일 국유림내 임도 한시적 개방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조상의 묘소를 찾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27일부터 9월 18일까지 관할구역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예년보다 일찍 도래됨에 따라 오는 주말부터 대전광역시 및 충청남·북도 국유림내 50개 노선, 255㎞에 이르는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하여 성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한 산림도로이므로 일반 도로보다 노폭이 3m로 좁을 뿐만 아니라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고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지역이 있어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묘객을 위한 임도개방 등과 같은 수요자 위주의 산림행정서비스를 적극 추진, 국민편의를 도모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