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한 23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들의 수익률도 크게 개선됐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과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가 이날 수익률을 각각 12.53%포인트, 10.26%포인트 끌어올렸다.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박 부부장의 누적수익률은 단숨에 6.08%로 개선됐고, 안 대리는 34.61% 누적수익률로 2위 자리를 굳혔다.

박 부부장은 이날 상한가를 기록한 한글과컴퓨터 매매에 성공해 600만원 이상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한글과컴퓨터는 정부가 토종 모바일 OS를 개발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안 대리는 지난주 매수했던 하이닉스(8.25%)가 급등하면서 650만원의 평가차익을 기록중이다.

그는 "지수 반등이 예상돼 낙폭이 과대했던 하이닉스를 매수했다"며 "기관 손절매(로스컷) 때문에 많이 밀린 종목들을 기관이 다시 사들이고 있어서 낙폭과대주 중심으로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형주가 아니라면 최근 같은 불안한 장세를 이겨내지 못할 수 있다"며 "지수 반등과 함께 오를 수 있는 업종 대표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아보인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대회 3위를 기록중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이 5.38%포인트 올랐고, 1위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도 1.91%포인트 수익률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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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