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강한 매수세…코스피 65P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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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발(發) 훈풍과 기관의 적극적인 매수로 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급반등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98포인트(3.86%) 오른 1776.68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04억원과 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2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의 순매수액은 지난 9일(9113억원) 이후 최대치다. 코스닥지수도 13.85포인트(2.97%) 상승한 479.75로 마감했다.
기관이 집중 매수한 '차(자동차) · 화(화학) · 정(정유)'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0.22%와 9.32% 오른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업종이 8.06% 상승했다.
리비아 내전이 종결 국면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9.82%와 9.62% 오르는 등 건설 업종도 6.55% 뛰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2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5.98포인트(3.86%) 오른 1776.68에 장을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04억원과 7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25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의 순매수액은 지난 9일(9113억원) 이후 최대치다. 코스닥지수도 13.85포인트(2.97%) 상승한 479.75로 마감했다.
기관이 집중 매수한 '차(자동차) · 화(화학) · 정(정유)'이 큰 폭으로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각각 10.22%와 9.32% 오른 것을 비롯해 운수장비 업종이 8.06% 상승했다.
리비아 내전이 종결 국면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9.82%와 9.62% 오르는 등 건설 업종도 6.55% 뛰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