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존개오' 정형돈의 힘, '도니도니 돈가스' 14분만에 매진
개그맨 정형돈이 직접 개발한 '도니도니 돈가스' 가 23일 방송된 3차 생방송 판매에서 14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도니도니 돈가스’는 23일 저녁 9시 40분부터 10시 40분까지 1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에서 3차 판매가 편성됐었다.

하지만 방송 14분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돼 예정 시간보다 30여분 가량 일찍 방송을 마쳤다.

도니도니 돈가스는 지난 6월28일 1차 판매에서 3억5000만원, 2차(7월19일)에서 5억원치가 팔려 나갔다. 2회 방송만에 8억5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셈.

도니도니 돈가스의 판매가는 4만8900원이다.

2회 방송 이후 현대 홈쇼핑 관계자는 "국내 홈쇼핑방송 사상 돈가스 식품부문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도니도니 돈가스는 대식가이자 미식가인 정형돈이 직접 재료선별부터 소스제작까지 직접 참여했다. 국내산 돼지고기 통등심에 바삭한 식감의 최고급 습식빵가루를 입혀 기름지지 않게 튀겨내 맛있다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돈가스의 인기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홈쇼핑 판매 방송을 모니터링하면서 트위터에 알려 더욱 인기를 모았다. 또 가수 데프콘이 돈까스를 직접 구매한 인증샷과 함께 도니도니 돈가스를 추천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