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중장기 저점 분할매수 해야"-KT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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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은 24일 OCI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저점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태양광 업체 주가가 업황 악화와 유럽 소버린 리스크에 따른 보조금 삭감, 이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로 최근 급락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OCI의 경우 안정적 실적과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경쟁력 강화 등을 감안할 때 과매도 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올해와 내년 태양광 설치 수요량이 전년 대비 각각 18.4%와 4.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되서다.
특히 내년의 경우 성장률이 사상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경쟁력 없는 중소 업체들은 구조조정이 계속될 것"이라며 "2013년에는 태양광 전지 모듈 가격이 와트당 1달러 미만으로 하락해 태양광 발전 단가가 화석연료와 같아지는 이른바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OCI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출하량 기준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한다"며 "높은 투자 효율과 우월한 원가구조에 힘입어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80% 수준에 이르는 장기공급계약 물량을 기반으로 업황 다운사이클에서도 안정적 실적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4년 가동될 P5 라인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은 연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 3분기 OCI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출하량 정체와 가격 인하 탓에 전분기 대비 각각 4.7%와 19% 감소한 1조1200억원과 29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내년 2분기부터는 수급 개선에 힘입어 OCI의 실적이 본격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박상현 연구원은 "태양광 업체 주가가 업황 악화와 유럽 소버린 리스크에 따른 보조금 삭감, 이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로 최근 급락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OCI의 경우 안정적 실적과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 경쟁력 강화 등을 감안할 때 과매도 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태양광 산업의 구조조정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했다.
올해와 내년 태양광 설치 수요량이 전년 대비 각각 18.4%와 4.7%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정되서다.
특히 내년의 경우 성장률이 사상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경쟁력 없는 중소 업체들은 구조조정이 계속될 것"이라며 "2013년에는 태양광 전지 모듈 가격이 와트당 1달러 미만으로 하락해 태양광 발전 단가가 화석연료와 같아지는 이른바 '그리드 패러티(Grid Parity)'에 들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OCI는 태양전지용 폴리실리콘 출하량 기준 세계 1위에 오른 것으로 추정한다"며 "높은 투자 효율과 우월한 원가구조에 힘입어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익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80% 수준에 이르는 장기공급계약 물량을 기반으로 업황 다운사이클에서도 안정적 실적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2014년 가동될 P5 라인의 장기 공급계약 체결은 연내 완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올 3분기 OCI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출하량 정체와 가격 인하 탓에 전분기 대비 각각 4.7%와 19% 감소한 1조1200억원과 29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내년 2분기부터는 수급 개선에 힘입어 OCI의 실적이 본격 개선될 전망"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