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유가 안정화로 주가 바닥 탈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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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4일 SK에 대해 국제유가 안정화로 바닥수준의 주가를 탈피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SK의 주가는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 인해 국제유가 움직임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며 "최근 세계경기 침체 우려와 더불어 달러화 강세, 석유수급 개선 등이 국제유가 하락을 이끌었으며, 이에 따라 SK 역시 폭락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국제유가 안정화가 SK 주가의 바닥수준을 탈피할 수 있는 모멘텀(상승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인도 등 이머징 국가의 경제성장으로 석유 수요의 증가세가 견조하므로 수급은 재차 빠듯해질 것"이라며 "따라서 국제유가 하락폭은 제한되면서 곧 안정화될 것이고, 또 미국이 2013년 중반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져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제유가의 안정화 흐름 예상과 SK이노베이션의 저평가 매력 및 단기간에 SK와 SK C&C 합병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 등이 SK의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상헌 연구원은 "SK의 주가는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으로 인해 국제유가 움직임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며 "최근 세계경기 침체 우려와 더불어 달러화 강세, 석유수급 개선 등이 국제유가 하락을 이끌었으며, 이에 따라 SK 역시 폭락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국제유가 안정화가 SK 주가의 바닥수준을 탈피할 수 있는 모멘텀(상승동력)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인도 등 이머징 국가의 경제성장으로 석유 수요의 증가세가 견조하므로 수급은 재차 빠듯해질 것"이라며 "따라서 국제유가 하락폭은 제한되면서 곧 안정화될 것이고, 또 미국이 2013년 중반까지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달러 캐리트레이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져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국제유가의 안정화 흐름 예상과 SK이노베이션의 저평가 매력 및 단기간에 SK와 SK C&C 합병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점 등이 SK의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