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서울 삼선동에서 '삼선 SK VIEW(뷰)'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 7개동 규모 총 430가구로 구성됐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195㎡까지 다양하지만 이 중 전용면적 59㎡가 88가구,84㎡가 228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있는 중소형 주택이 73%를 차지한다.

광화문 · 종로 · 동대문 등 도심과 동북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요지라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삼선 SK뷰는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에서 500~600m 떨어진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 버스 등 편리한 대중교통,내부순환로와 동소문로 등 촘촘한 간선도로망과 연결돼 있다.

분양가는 비교적 저렴하다. 기준층을 기준으로 전용 59㎡가 3.3㎡당 1370만원,84㎡는 1460만원이다. 특히 59㎡ 저층의 경우는 3.3㎡당 분양가가 1245만원으로 책정됐다. 종로 · 광화문 등 도심까지 지하철로 20분 안에 닿는 지역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통상 재개발 · 재건축 아파트가 새 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인근 단지보다 비싸게 분양되는 관행을 깨고 입주한 지 5년이 돼 가는 인근 단지와 비슷한 시세로 분양가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양호한 도심 접근성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단지와 인접한 삼선초교를 비롯해 경동고 · 한성여중고 등 초 · 중 · 고등학교와 한성대 · 고려대 · 성균관대 등 대학교가 주변에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심생태공원으로 조성되는 성북천과 낙산공원 · 창경궁 · 서울성곽길 등 쾌적한 자연 환경과 쉼터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인근의 삼선시장,동대문쇼핑타운,롯데백화점,서울대병원,고려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 역시 편리하다. 또 젊음과 문화의 거리인 대학로가 인근에 위치해 CGV영화관과 소극장 등의 문화시설을 즐기기도 쉽다.

단지 설계에도 신경을 써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였다. 삼선 SK뷰는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건물을 배치했다. 모델하우스는 개포동에 위치한 SK건설 주택문화관(분당선 구룡역 3번 출구)에 마련됐다. 입주는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다. 1588-9620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