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안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43분 현재 SGA는 전날보다 56원(11.64%) 오른 5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한가 두번을 포함해 나흘째 급등세다.

SGA가 액면가를 회복한 것은 지난 1월 25일 499원으로 마감해 액면가 이하로 내려간 뒤 7개월만이다.

지난 이틀간 약세를 보였던 안철수연구소도 9% 가량 오르며 다시 랠리에 나서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도 5% 이상 오르는 강세다.

이같은 보안주들의 강세는 IT산업의 무게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잇단 해킹사건으로 보안산업이 더욱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