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이 저평가 매력 부각에 이틀째 강세 흐름이다.

24일 오후 1시39분 현재 STX엔진은 전날보다 700원(4.15%) 오른 1만7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X엔진은 STX그룹의 하이닉스 인수전 참여 및 최근 시장 조정으로 주가 낙폭이 컸다"며 "하지만 수주 실적 등 펀더멘털(내재가치)은 전혀 변화가 없어 오히려 저평가 매력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주가수준은 올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8배고, 조만간 이라크 프로젝트 매출이 발생하게 되면 추가 실적개선도 가능해 주가수준 매력은 더욱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전에 STX엔진이 공동 참여할 가능성도 낮아 현재 과도한 주가하락은 절호의 저가매수 기회"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