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콘서트, JYJ 김준수 지원사격 ‘수익금은 소아암 병동 기부’
[양자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가 소아암 환우를 위한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

9월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여인의 향기’ 주연 배우들과 OST 가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특별 콘서트가 열린다. 이는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로 극중 암 선고를 받고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연재(김선아)의 설정과 관련이 있다.

‘여인의 향기’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날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는 주연 배우인 김선아, 이동욱, 엄기준, 서효림이 직접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된 토크는 물론, 노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You are so beautiful’로 ‘여인의 향기’ OST를 빛내준 JYJ 김준수 역시 지난 방송에서 연재가 흠모하는 동명의 인기가수로 특별출연하며 제작진과 인연을 맺었던 만큼 이번 콘서트의 참여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여인의 향기’ OST에 참석한 가수들도 대거 참석, 달달한 ‘러브송’부터 김선아와 이동욱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애틋송’까지 ‘여인의 향기’를 뜨겁게 달궜던 인기곡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콘서트 개최로 생기는 수익금 전부는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암 투병 어린이들을 위해 작은 배려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제작진과 배우들의 취지가 모아진 결과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이번 콘서트는 ‘여인의 향기’ 주역들과 함께 ‘여인의 향기’ 속 주옥같은 노래들을 들으며 마지막회를 다 같이 시청하는 각별한 의미를 갖고 있다. 제작진이 종방연과 관련된 비용 일체를 기부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생의 소소한 의미를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주인공들처럼 소아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시청자,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남다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인의 향기’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제공: 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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