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년 넘은 기업도 보육센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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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BI 활성화 방안
창업한 지 2년이 넘은 기업도 창업보육센터(BI)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또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의 BI 활성화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경기가 되살아남에 따라 BI의 입주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BI 간 경쟁 촉진을 통해 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우선 현재 BI에는 창업 2년 미만 기업만 들어올 수 있지만 중기청은 앞으로 2년 이상 기업도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지금은 입주한 지 5년이 지나면 BI에서 나가야 하지만 졸업유예제도가 도입돼 최고 3년까지 추가로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된다. 내년에 46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입주기업별로 마케팅 경쟁력,기술경쟁력 등 5대 분야로 나눠 맞춤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중 입주기업을 선정해 실리콘밸리 지원사업을 펼치고 내년 하반기엔 전문기관을 통한 브랜드 개발이 추진된다. 졸업한 기업들 중에서는 우수기업을 골라 혁신형기업 인증시 우대심사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의 BI 활성화 방안을 24일 발표했다. 정부는 벤처경기가 되살아남에 따라 BI의 입주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BI 간 경쟁 촉진을 통해 지원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우선 현재 BI에는 창업 2년 미만 기업만 들어올 수 있지만 중기청은 앞으로 2년 이상 기업도 입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또 지금은 입주한 지 5년이 지나면 BI에서 나가야 하지만 졸업유예제도가 도입돼 최고 3년까지 추가로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