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과 관련한 감독당국의 규제 리스크로 은행주가 24일 일제히 하락했다.

KB금융이 4.12%(1750원) 떨어진 4만700원까지 내려갔으며 신한지주도 4.89% 하락했다.

기업은행도 3.97% 떨어졌으며 하나금융지주(-2.73%),우리금융(-2.61%) 등도 2% 넘게 떨어졌다. 지역은행들의 하락폭은 더욱 두드러졌다. BS금융지주가 7.09% 내렸다.

장화탁 동부증권 주식전략팀장은 "유럽계 은행들의 위험도가 올라가는 등 글로벌 신용경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대출규제가 낙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