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4일 경찰청을 방문하고 조현오 경찰청장과 함께 순직경찰관 자녀 70명에게 ‘파랑새 장학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순직 경찰관 자녀 파랑새 장학금’ 은 순직 경찰관의 자녀 중 경찰청장이 추천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매년 200만원씩 총 1억4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이 올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정 회장은“업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공무원 자녀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사회복지재단은 2008년부터 순직소방관 자녀 36명을 대상으로 매년 약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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