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사흘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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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유럽 주요국 증시가 24일(현지시간) 경기회복 기대로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49% 오른 5205.8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1.79% 상승한 3139.5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2.69% 오른 5681.08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증시는 1.86% 상승한 1만4981.35, 스페인 증시는 1.08% 오른 8369.10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돼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자 주문이 전달보다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2.0%를 웃도는 수준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주문이 11.5% 늘어났다. 미국의 6월 주택가격은 전달보다 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0.2%를 웃돌았다. 앞서 5월 주택가격도 0.4%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오는 26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경기 회복을 위해 3차 양적완화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호재가 됐다.
자동차 업체인 독일 다임러와 이탈리아 피아트는 각각 5.2%, 6.6%씩 상승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소비재주(1.52%), 원자재주(0.54%) 등이 강세였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원자재주와 소비재주가 3% 넘게 상승했고, 파리 증시 역시 소비재주가 3.39% 올랐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49% 오른 5205.85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1.79% 상승한 3139.55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2.69% 오른 5681.08로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증시는 1.86% 상승한 1만4981.35, 스페인 증시는 1.08% 오른 8369.10에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가 개선돼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미 상무부는 7월 내구자 주문이 전달보다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2.0%를 웃도는 수준이다.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주문이 11.5% 늘어났다. 미국의 6월 주택가격은 전달보다 0.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0.2%를 웃돌았다. 앞서 5월 주택가격도 0.4%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오는 26일 열리는 잭슨홀 미팅에서 경기 회복을 위해 3차 양적완화를 시사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호재가 됐다.
자동차 업체인 독일 다임러와 이탈리아 피아트는 각각 5.2%, 6.6%씩 상승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소비재주(1.52%), 원자재주(0.54%) 등이 강세였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도 원자재주와 소비재주가 3% 넘게 상승했고, 파리 증시 역시 소비재주가 3.39% 올랐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