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29개 점포에서 글로벌 자선단체 캠페인과 연계해 구매 고객이 사은품도 받고 기부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는 ‘창립 32주년 사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선 자선단체인 ‘21세기 리더스’의 ‘WIT(Whatever It Take)’ 상품을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주고 직접 판매도 한다.WIT는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패션·영화·음악·스포츠계 유명인 660명이 직접 디자인한 ‘아트워크’(Art Work)를 기증받아 상품을 개발,판매해 수익금을 유니세프 등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영화배우 니콜 키드만,조지 클루니,디자이너 도니 카란,비비안 웨스트우드 등이 디자인한 그림과 일러스트가 삽입된 머그컵이나 쇼퍼백,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이폰 케이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 최근 3개월 이내 헌혈증이나 봉사활동 확인서,기부 영수증 등 공식 인증기관이 발급한 ‘나눔활동 증명서’를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머그컵 자선 상품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준다.서울 소공동 본점과 잠실점,강남점 등에선 사은품 증정 품목 등 20여개 자선 상품을 판매하고,수익금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