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줄여 1760선…외인·PR 매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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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서도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장중 순매도로 돌아선데다 프로그램 매물이 꾸준히 나온 탓에 상승폭은 줄어들었다.
25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3.39포인트(0.76%) 오른 1768.1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지수 개선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2% 이상 급등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한때 18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에 이은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18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27억원, 285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8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와 181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이고 있는 운송장비 업종이 3% 가까이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를 비롯 은행 전기가스 의료정밀 증권 제조 업종도 1~2% 이상씩 뛰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 최고경영자(CEO)직 사임 소식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2.97%, 2.00%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과 유통 섬유의복 업종 등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고 화학 업종도 강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3개를 비롯 43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36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8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5일 오후 1시3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3.39포인트(0.76%) 오른 1768.17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국 제조업지수 개선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도 2% 이상 급등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한때 18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에 이은 프로그램 매물로 인해 18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727억원, 285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8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와 181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사들이고 있는 운송장비 업종이 3% 가까이 급등해 상승폭이 가장 크다.
전기전자를 비롯 은행 전기가스 의료정밀 증권 제조 업종도 1~2% 이상씩 뛰고 있다. 전기전자 업종 내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애플 최고경영자(CEO)직 사임 소식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2.97%, 2.00%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과 유통 섬유의복 업종 등은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고 화학 업종도 강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신한지주와 삼성생명을 제외하고 일제히 빨간불이 켜졌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13개를 비롯 432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2개 등 36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88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