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30포인트(0.58%) 오른 226.70으로 장을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제조업 지수 개선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상황에서 지수선물도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2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폭을 줄이는 흐름을 보였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 2365계약 순매수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매도 우위로 전환, 각각 758계약, 1373계약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됐다. 일 평균 베이시스는 -0.49를 기록해 전날(-0.44)보다 추가로 떨어졌다. 차익거래는 1915억원, 비차익거래는 413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3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2만182계약 감소한 38만5662계약으로 집계됐다. 미결제약정은 2850계약 증가한 12만8190계약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