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도매시장이 있는 서울 독산동 1007의 19 일대 9537.4㎡ 부지에 공동주택,오피스텔,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는 지상 40층 규모 복합건물(조감도)이 세워진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독산 2-1특별계획구역 개발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5일 발표했다.

계획안은 주변 기반시설(도로)을 정비, 보행자와 판매시설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곳은 KTX 광명역과 지하철 1호선 독산역,신안산선(2017년 개통 예정),강남순환고속도로(2013년 예정),시흥대로 등과 가깝다.

서울시는 다가구 · 다세대 등 저층주택 밀집 지역인 연남동 239의 1 일대 8만2900㎡와 북가좌동 330의 6 일대 4만3560㎡ 부지의 '휴먼타운 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이들 지역에서는 양호한 다가구 · 다세대 지역의 보존을 위해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도 지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면 건폐율과 용적률,도로에 의한 높이 제한,일조권,대지 안 공지 등의 규제를 완화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