훤칠한 키와 미모, 뛰어난 연기력까지 닮은꼴인 국민 여배우 김하늘과 김윤진. 최근 영화 촬영과 홍보대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이 같은 주얼리를 선택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두 여배우가 선택한 주얼리는 LVMH 계열의 프랑스 명품 주얼리 프레드(FRED)의 '석세스(Success)' 컬렉션과 '포스텐(Force10)' 컬렉션이다. 두 사람은 같은 주얼리지만 전혀 다른 느낌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하늘 : 블랙 & 화이트 캐주얼에 화이트 골드 주얼리로 깔끔하고 시크하게
영화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블랙 & 화이트 캐주얼로 군더더기 없이 세련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인 김하늘. 여기에 화이트 골드의 석세스 스킨 이어링과 포스텐 브레이슬릿을 매치하여 깔끔하고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다소 밋밋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피하고자 양손가락에 석세스 미니 링과 석세스 링을 착용하여 포인트를 줬다.

▶김윤진 : 바디라인을 살린 정장에 옐로 골드 주얼리로 우아하게
최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출범식'에 참석한 김윤진은 여성스러운 V넥 블라우스와 H라인 스커트에 클러치백을 매치하여 글래머러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패션을 선보였다. 옐로 골드의 석세스 스킨 이어링과 포스텐 브레이슬릿을 더해 한층 우아함을 더했다. 또한 볼드한 석세스 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FRED의 대표적인 '석세스' 컬렉션은 모성애를 상징하는 원형과 여성의 성공을 나타내는 사각의 조합이 특징이다. '포스텐' 컬렉션은 보트의 부속품 중 하나인 쉐클에서 영감을 받은 버클과 케이블이 조화를 이뤄 남녀모두에게 인기 있는 제품이다. 심플하지만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드레스부터 캐주얼까지 완벽하게 매치되어 여성스러움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두 여배우들에게 더없이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한경닷컴 김계현 기자 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