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 동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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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사흘 연속 상승했던 유럽 주요 증시가 2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공매도 금지가 시행될 것이란 소문으로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1.44% 급락한 5131.1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0.65% 하락한 3119.0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1.71% 떨어진 5584.14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중앙은행(Fed)이 26일 발표할 경기부양책 기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독일에서 공매도 금지조치가 시행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증시가 한때 4% 가까이 폭락하자 독일 재무부 대변인이 공매도 금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독일 에너지업체 RWE와 알리안츠생명, 바스프 등이 3.5% 급락했다. 바이엘도 2.9% 떨어지는 등 독일 대기업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영국 바클레이스은행이 5.7% 상승하고,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이 5.1% 오르는 등 은행주들은 큰 폭으로 올랐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1.44% 급락한 5131.1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도 0.65% 하락한 3119.00으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지수는 1.71% 떨어진 5584.14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중앙은행(Fed)이 26일 발표할 경기부양책 기대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독일에서 공매도 금지조치가 시행될 것이란 소문이 나돌면서 급락세로 돌아섰다. 독일 증시가 한때 4% 가까이 폭락하자 독일 재무부 대변인이 공매도 금지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독일 에너지업체 RWE와 알리안츠생명, 바스프 등이 3.5% 급락했다. 바이엘도 2.9% 떨어지는 등 독일 대기업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영국 바클레이스은행이 5.7% 상승하고, 프랑스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이 5.1% 오르는 등 은행주들은 큰 폭으로 올랐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