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불황서 빛나는 수익 창출력"-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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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자에 대해 "불황 속에서 빛나는 수익 창출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올 3분기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DRAM 가격의 폭락, LCD 출하량 증가율의 축소 및 LCD 판가 하락, TV 판매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3조원을 웃도는 3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전분기의 3조8000억원과 비교해 16% 가량 줄어든 것이지만, 경쟁업체들 대비로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시장의 우려가 가장 큰 DRAM 사업부문의 경우 최근 발생한 'commodity DRAM'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격 흐름을 시현하고 있는 'Specialty DRAM'의 영향으로 3분기 평가 판가 하락율은 23.9%에 그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또 "NAND와 System-LSI 부문의 경우 양호한 업황과 애플쪽 A5 칩(Chip) 출하량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패널부문은 LCD 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폰 부문의 경우 Galaxy S2의 판매 호조로 15.5% 출하량 증가가 무난할 전망이어서 전분기 1.67조원 대비 7.9% 증가한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영주 연구원은 "DRAM 가격의 폭락, LCD 출하량 증가율의 축소 및 LCD 판가 하락, TV 판매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3분기 3조원을 웃도는 3조1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전분기의 3조8000억원과 비교해 16% 가량 줄어든 것이지만, 경쟁업체들 대비로는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시장의 우려가 가장 큰 DRAM 사업부문의 경우 최근 발생한 'commodity DRAM' 가격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양호한 가격 흐름을 시현하고 있는 'Specialty DRAM'의 영향으로 3분기 평가 판가 하락율은 23.9%에 그칠 것이라는 게 박 연구원의 예상이다.
그는 또 "NAND와 System-LSI 부문의 경우 양호한 업황과 애플쪽 A5 칩(Chip) 출하량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디스플레이 패널부문은 LCD 부문의 적자폭 축소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 휴대폰 부문의 경우 Galaxy S2의 판매 호조로 15.5% 출하량 증가가 무난할 전망이어서 전분기 1.67조원 대비 7.9% 증가한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