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뮤직' PC웹 서비스를 보다 다양한 음악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전면 개편하고 모바일웹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다음은 이번 개편에서 운영자, 뮤지션, PD, 평론가 등 음악애호가 25명이 직접 함께 듣고 싶은 음악을 추천하는 'DJ추천음악' 코너를 신설했다. 오는 31일까지 DJ추천음악 10곡을 무료로 감상하고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SES, 솔리드, 클론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인기 뮤지션의 음악을 인디밴드가 편곡해서 들려주는 '트리뷰트90'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이밖에 페이지를 이동하거나 새 창을 띄우지 않고도 뮤직 비디오와 가사를 볼 수 있도록 '바로보기' 기능을 적용하고 HD 뮤직 비디오 및 인디, 아이돌,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별 인기 차트를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으로 음악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다음은 모바일을 통해 다음 뮤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웹(m.music.daum.net)을 새롭게 오픈해 최신앨범, 인디, 아이돌 등 다양한 인기차트, 앨범, 아티스트 정보, 음악 1분 미리듣기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최문희 다음 엔터서비스기획팀장은 "DJ추천음악, 트리뷰트90’ 등 다음 뮤직만의 특화된 코너를 통해 이용자들이 보다 폭넓은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개편을 기념해 '추천 이용권' 8개를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오는 31일까지 이를 구매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2, 비틀즈 박스셋, 헤드폰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