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가 수익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하락 중이다. 베이직하우스는 4일 연속 하락하며 2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오전 9시4분 현재 베이직하우스는 전날보다 1100원(5.42%) 떨어진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이직하우스가 2만원을 밑돈 것은 종가를 기준으로 약 5개월만이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베이직하우스의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에 대한 눈높이를 앞으로 낮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법인의 영업이익률은 2.4%로 전년동기 대비 14.6%포인트 감소했는데, 이는 매장투자가 집중됐고 중국법인이 위치한 상하이 지역의 최저임금이 14.3%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중국법인은 매 분기 전년보다 약 50%가량 매장이 증가하고 있어 3분기 이후에도 수익성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