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개인 매수세 유입과 함께 장중 상승 전환했다.

2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1.05포인트(0.46%) 오른 227.75를 기록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 고용지표 부진 등으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내림세로 장을 출발했다. 그러나 장 초반 개인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2계약, 500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은 1153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404억원, 비차익거래는 107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5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4998계약 증가한 13만318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