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가 기관의 매수세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26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코리안리는 전날보다 700원(5.13%) 오른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기관은 지난 19일부터 전날까지 코리안리 주식을 연일 사들이고 있다. 이 기간 기관은 이 회사 주식을 193만주 이상 순매수했다.

오진원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코리안리는 재보험요율 개선과 해외수재 증가 등 업황이 추세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까지 감안하면 투자매력이 가장 높은 보험사"라고 전했다.

그는 "글로벌 저금리 추세의 지속과 더불어 재차 변동성이 심화되고 있는 자산운용 환경을 감안할 때 재보험요율 상승 반전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