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하반기 토지주택박물관대학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개설 강좌는 △전통문화과정(120명) △세계문화과정(120명) △다도과정(20명) △고문서연구과정(35명) 등 4개 정규과정과 해외답사(이란 60명)로 이뤄진다.수강료는 각 과정이 10만원,해외답사는 319만원이다.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museum.lh.or.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토지주택박물관대학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부터 12년째 40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이다.매년 다양한 분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차별화된 주제로 호평을 받아 수강생 모집 개시 10분 내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강좌는 ‘전통의학’,‘중동지역의 역사와 문화’,‘문명의 신비’를 주제로 심도있는 이론과 흥미로운 실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고대부터 현대까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전통문화과정의 이번 학기 주제는 ‘전통의학’이다.전통의학이 어떤 과정으로 독창적으로 형성되고 체계적으로 발전되었는지 다양한 문헌과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알아본다.‘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세계문화과정에서는 오해와 편견이 많은 중동지역에 대한 강좌를 준비했다.

해외문화유산 답사의 경우 고대문명의 발상지,오아시스와 아라비안나이트의 고장,찬란한 역사와 아름다운 유적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란으로 떠난다.7박8일간 전문가의 심도있는 설명과 함께하면서 이란의 진면목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031)738-8295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