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석탄가격 상승세에 따른 수혜 분석에 강세다.

26일 오전 9시57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보다 1700원(3.47%)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의 주력 생산광물이 석유에서 석탄으로 변경되고 있다"며 "석탄은 앞으로 원자력발전 제약 증가로 인한 수요증가 등으로 인해 타 원자재 대비 높은 가격 안정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유가는 글로벌 경기하락 우려로 전월대비 14.7% 하락했지만, 석탄가격은 전월대비 0.7% 하락에 그치는 등 탄탄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LG상사의 주가가 최근 원자재 가격하락 우려로 인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견조한 석탄가격으로 인해 실제 이익은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생산량 증대 및 추가 광구지분 취득으로 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