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잭슨홀 연설 앞두고 '출렁'…은행·IT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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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중앙은행(Fed) 연례행사인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출렁이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수급주체간 매매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증시 우군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01포인트(0.40%) 오른 1771.59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독일 공매도 금지설 등으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내 상승 전환한 지수는 이후에도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 우위 기조를 지속, 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2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08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611억원, 비차익거래는 439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5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은행, 전기가스,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1%대 밀리고 있는 섬유의복과 유통을 비롯해 통신, 음식료 등 일부 내수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GM과 LG그룹의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협약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로 3%대 강세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인터파크 피인수설에 7% 넘게 뛰었다.
코스닥지수도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3포인트(0.13%) 상승한 473.1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6%) 떨어진 10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6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7.01포인트(0.40%) 오른 1771.59를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독일 공매도 금지설 등으로 하락 마감한 상황에서 코스피지수는 약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내 상승 전환한 지수는 이후에도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매도 우위 기조를 지속, 6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은 23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면서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개인은 108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가 개선되면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611억원, 비차익거래는 439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1050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은행, 전기가스, 전기전자, 화학, 운수장비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1%대 밀리고 있는 섬유의복과 유통을 비롯해 통신, 음식료 등 일부 내수 업종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은 GM과 LG그룹의 전기자동차 공동 개발 협약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로 3%대 강세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인터파크 피인수설에 7% 넘게 뛰었다.
코스닥지수도 다소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3포인트(0.13%) 상승한 473.1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억원, 1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6%) 떨어진 108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