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공식쇼핑몰인 '노란가게'에서는 오는 9월 1일 65번째 생일을 맞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생신 기념 한정판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황동으로 제작된 USB 안에는 노무현 대통령의 생신 동영상 모음이 담겨 있으며 표면에는 환하게 웃는 얼굴이 새겨져 있다.
상품설명에는 '소박한 생일상 앞에서 더없이 큰 기쁨을 표현하던 분, 생일축하 노래 앞에선 수줍기 그지없지만 촛불을 끌때는 씩씩한 소년이 되는분. 그때처럼 손가락으로 콕 찍어서 케이크 드셔야지요'라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노무현 재단(이사장 문재인)에서 지난 5월 오픈한 ‘노란가게’ 수익금은 노 대통령의 묘역관리 등에 사용된다.
노란가게에는 오랫동안 대통령을 곁에서 모셔왔던 문용욱 전 부속실장을 비롯 문재인 이사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의 인터뷰가 게재돼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