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女마라톤 태극 낭자 이변 기대…28일 男 100m 볼트 '독주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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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이라이트
◆여자 마라톤(27일 오전 9시)=제13회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은 27일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여자 마라톤에서 나온다. 유력한 우승 후보로는 지난 4월 런던대회에서 2시간20분46초를 기록,올 시즌 3위에 올라 있는 에드나 키플라갓(케냐)과 시즌 랭킹 5위(2시간22분45초)인 아셀레펙 메르지아(에티오피아) 등이 꼽힌다. 정윤희(28) · 최보라(20) · 박정숙(31 · 이상 대구은행),김성은(22) · 이숙정(20 · 이상 삼성전자)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선수단의 이변도 기대할 수 있다. 27일 오후 9시에 열리는 여자 1만m 결승전은 베를린대회 우승자 리넷 마사이와 샐리 킵예고,비비안 체루이요트 등 케냐 출신 삼총사가 집안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남자 100m(28일 오후 8시45분)=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카드였으나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독주로 싱겁게 끝날 전망이다. 미국의 간판 타이슨 게이가 엉덩이 수술로 불참한데다 올 시즌 9초78로 가장 좋은 기록을 갖고 있는 아사파 파월(자메이카)마저 부상으로 막판 출전을 포기해 볼트의 우승이 확실시된다. 지난 5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위를 한 미국의 월터 딕스(9초88)가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남자 100m(28일 오후 8시45분)=이번 대회 최고의 흥행카드였으나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의 독주로 싱겁게 끝날 전망이다. 미국의 간판 타이슨 게이가 엉덩이 수술로 불참한데다 올 시즌 9초78로 가장 좋은 기록을 갖고 있는 아사파 파월(자메이카)마저 부상으로 막판 출전을 포기해 볼트의 우승이 확실시된다. 지난 5월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에서 1위를 한 미국의 월터 딕스(9초88)가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