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BMW·GM 등 첨단 전기차·하이브리드카 기술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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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 뉴스
미리보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아차 'KED-8'·쌍용차 'XIV-1', 컨셉트카 공개
덮개형 지붕…차체내로 접히는 스포츠카의 진화
미리보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기아차 'KED-8'·쌍용차 'XIV-1', 컨셉트카 공개
덮개형 지붕…차체내로 접히는 스포츠카의 진화
9월13일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의 미래형 첨단 자동차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현대 · 기아차를 비롯해 GM 도요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성능과 디자인을 개선한 볼륨카를 비롯해 디젤하이브리드,전기차,미래형 컨셉트 카를 대거 선보인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와 일본 대지진 이후 한동안 위축됐던 미국과 일본 업체들은 유럽 차에 대항할 신무기를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신차 출시 경쟁
현대차는 유럽형 해치백 모델인 i30의 후속 모델을 공개한다. 현대차 유럽기술센터의 디자인 책임자인 토머스 바클은 "최근 공개한 i40와 비슷하면서도 기존의 i30에 비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형이 특징"이라고 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헥사고널(Hexagonal · 육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그대로 적용했다.
한국GM은 차세대 중형세단 말리부를 선보인다.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 및 디젤 엔진,6단 자동변속기,차선이탈방지 등 첨단 지능형 안전장치가 탑재된다. 말리부는 올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바루는 세계 최초로 크로스오버 차량인 '스바루 XV'와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스바루 BRZ'의 테크놀로지 컨셉트 카를 공개한다. 스바루 XV는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바루 XV 컨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BMW는 전기차 'i3'와 'i8' 두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푸조는 세계 최초로 디젤하이브리드 카를 선보인다. 럭셔리 카 벤틀리는 컨티넨탈 GTC 컨버터블의 차세대 모델을 최초로 공개된다. 4인승 뉴 컨티넨탈 GTC는 6.0ℓ 트윈 터보 차저 W12 엔진과 빠른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퀵 시프트 변속기가 장착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최대 출력은 575마력,최대 토크는 71.4㎏ · m로 향상됐다.
◆스포츠 카의 진화
포르쉐는 뉴 911 카레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3.9인치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낮아진 차고는 20인치에 이르는 휠과 함께 탄탄한 형태를 뒷받침한다. 사이드 미러는 기존 앞 유리 위에 부착됐던 위치와 달리 도어 위쪽 가장자리에 자리잡는다. 페라리는 미드-리어(mid-rear) 엔진이 장착된 하드 톱 컨버터블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페라리의 미드-리어 V8 엔진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인 458 스파이더는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로는 최초로 하드톱이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어지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소재의 하드 톱을 적용해 25㎏ 더 가벼워졌고 오픈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초다.
◆다양한 컨셉트카 공개
기아차는 후륜 구동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컨셉트 카 'KED-8(프로젝트명)'의 제원과 성능 등을 공개한다. KED-8'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도입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냈다. 한국GM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베스트 컨셉트 카로 선정된 쉐보레 '미래(Miray)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다. '미래'는 시내 주행 시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배출가스 없이 주행하며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1500cc 터보 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돼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컨셉트카 'XIV-1(프로젝트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XIV-1'은 쌍용가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리미엄 CUV의 컨셉트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신차 출시 경쟁
현대차는 유럽형 해치백 모델인 i30의 후속 모델을 공개한다. 현대차 유럽기술센터의 디자인 책임자인 토머스 바클은 "최근 공개한 i40와 비슷하면서도 기존의 i30에 비해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형이 특징"이라고 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헥사고널(Hexagonal · 육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그대로 적용했다.
한국GM은 차세대 중형세단 말리부를 선보인다. 4기통 에코텍(Ecotec) 가솔린 엔진 및 디젤 엔진,6단 자동변속기,차선이탈방지 등 첨단 지능형 안전장치가 탑재된다. 말리부는 올 하반기 부평공장에서 생산,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스바루는 세계 최초로 크로스오버 차량인 '스바루 XV'와 후륜구동 스포츠카인 '스바루 BRZ'의 테크놀로지 컨셉트 카를 공개한다. 스바루 XV는 차세대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스바루 XV 컨셉트카의 양산형 모델이다.
BMW는 전기차 'i3'와 'i8' 두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푸조는 세계 최초로 디젤하이브리드 카를 선보인다. 럭셔리 카 벤틀리는 컨티넨탈 GTC 컨버터블의 차세대 모델을 최초로 공개된다. 4인승 뉴 컨티넨탈 GTC는 6.0ℓ 트윈 터보 차저 W12 엔진과 빠른 기어 변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퀵 시프트 변속기가 장착돼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최대 출력은 575마력,최대 토크는 71.4㎏ · m로 향상됐다.
◆스포츠 카의 진화
포르쉐는 뉴 911 카레라를 새롭게 선보인다. 3.9인치 더 길어진 휠베이스와 낮아진 차고는 20인치에 이르는 휠과 함께 탄탄한 형태를 뒷받침한다. 사이드 미러는 기존 앞 유리 위에 부착됐던 위치와 달리 도어 위쪽 가장자리에 자리잡는다. 페라리는 미드-리어(mid-rear) 엔진이 장착된 하드 톱 컨버터블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페라리의 미드-리어 V8 엔진 모델의 새로운 라인업인 458 스파이더는 미드-리어 엔진 스포츠카로는 최초로 하드톱이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어지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알루미늄 소재의 하드 톱을 적용해 25㎏ 더 가벼워졌고 오픈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4초다.
◆다양한 컨셉트카 공개
기아차는 후륜 구동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 컨셉트 카 'KED-8(프로젝트명)'의 제원과 성능 등을 공개한다. KED-8'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도입해 기아차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담아냈다. 한국GM은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베스트 컨셉트 카로 선정된 쉐보레 '미래(Miray)를 유럽에 최초로 소개한다. '미래'는 시내 주행 시 전기모터로 전륜을 구동,배출가스 없이 주행하며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는 1500cc 터보 차저 엔진이 전기모터와 함께 구동돼 후륜 구동이 가능하다. 쌍용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컨셉트카 'XIV-1(프로젝트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XIV-1'은 쌍용가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개발하고 있는 프리미엄 CUV의 컨셉트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